turbomusic90

나는 찌개나 국 종류 보다는 볶음류를 좋아한다.볶음 요리의 매콤한 맛이 너무 좋다.어떠한 재료를 가져다가 볶음류를 만들어도 다 맛있는 것이 볶음인것 같다.거기에 마지막으로 먹는 볶음밥은 정말 어떠한 볶음밥이라도 다~~맛있어서 행복하다.

꾹꾹 눌러붙을 정도로 볶음밥을 눌러서 만든 볶음밥들을 먹을때에는 숟가락을 놓을 수가 없다.어떻게 많은 양을 볶음밥으로 만들어도 먹을 수 있는지 놀라울 정도이다.나중엔 배를 부여잡고 뒹구는 한이 있더라도 볶음밥은 정말 한톨도 남기지 않고 먹게 된다.

2월의 마지막 날이다.아니 벌써 2월의 마지막이라니...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너무 후딱 지나가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고 좋기도 하다.이제 3월이면 아이들이 학교를 가기 시작한다.1,2월 아이들과 어떻게 있지..라고 스트레스 받았는데 그래도 지나가긴 지나갔다.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고생한 나를 위한 선물을 주고 싶다는 핑계삼아 치킨과 떡볶이를 주문했다.2월의 마지막 밤을 주방에서 보내고 싶지 않다는 핑계로ㅎㅎ새로 생긴 오부장치킨에서 주문해보았는데 가성비 제대로다.맛도 맛있고 싸기까지~2월의 마지막을 훈훈하게 마무리 하는구나.ㅎㅎㅎ

바깥양반이 한살 더 먹었다고 힘들어 하는건지 예전과는 달리 퇴근하면 잠을 자기 바쁘고 주말에도 피곤해서 힘들어 했다..처음엔 피로가 조금 쌓여서 그러겠지 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더 힘들어하는게 보여서 안되겠다 싶어 영양제와 홍삼을 샀다.

나이가 40이 넘어가니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이유를 알꺼 같다.예전과는 다른 회복력이라 예전에는 푹 쉬거나 자면 회복이 되었는데 이제는 그렇지가 않다.또 건강기능식품을 먹으면 확실히 몸이 다름이 느껴지니 안 먹을 수도 없다.의존하지 않고 내 몸에 맞게 잘 챙겨 먹으면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아주 좋은 방법인것 같기는 하다.

우리집 남자들은 모두 고기만 좋아해서리 고기 하나만 식탁에 놓아주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다.그래서 남자들 반찬은 고기로 하고 나는 나만의 밥상을 만들어서 먹기로 했는데 혼자서 이것저것 만들어 먹기도 힘들고 해서 한끼주먹밥을 사봤다.

잡곡 닭가슴살로된 한끼 주먹밥인데 칼로리는 낮으면서도 맛도 영양도 있다고 하여 사 보았다.한끼주먹밥이라 해서 양이 많지 않을꺼라 예상은 했는데 오히려 한끼 이렇게 먹으니 편하게 칼로리 낮은 음식을 먹으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나에게는 딱 좋았다.아이들은 간식으로 먹기까지 하니 아주 잘 산거 같다.

오늘은 설날이다.음력 1월1일로 또다른 새해 첫날이다~새해 첫날 해가 뜨기전에 마음가짐을 바로잡고 한해를 맞이하고 싶어 일찍 일어났다.2021년 정말 코로나로 인해 우왕좌왕 하면서 혼란속에서 살았다면 2021년은 코로나를 헤치고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가 언제 사라질지도 모르는데 코로나만 사라지기를 바래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을꺼 같다.고난이 있을때 그 고난에 적응하고 앞으로 헤치고 나가는 사람만이 이길 수 있는 법이다.올해 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발 빠르게 공부하며 실행해 나갈것이다.

어김없이 올해도 설이 돌아오고 있다.해마다 설이 되면 설 선물을 어떤것을 할까하는 고민이 제일 큰 것 같다.추석은 선물을 안돌려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지만 설은 새해를 시작하는 마음에 새해 인사도 꼭 드리면서 선물도 함께 드리고 싶은 마음에 준비한다.

해마다 같은 선물을 드릴수도 없는 것이라 해를 거듭하면서 더 고민이 쌓이게 되는데 그래서 올해는 좀 더 색다른 선물로 준비해보았다.그냥 흔하게 과일이나 고기,통조림 선물세트가 아니라 한번쯤은 이런 선물을 받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준비해보았는데 받는분들이 좋아하실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