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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에는 김밥은 특별한 날에 먹는 음식이였다~소풍을 가는 날에만 먹는것이 김밥인지라 아주 귀한 음식이다 생각했었는데 어느순간 김밥천국이 생겨난 이후로 김밥은 아주 흔한 음식이 되었다..하지만 김밥은 언제 먹어도 맛있고 질리지 않았는데...

이제는 시중에 파는 김밥 보다는 내가 만든 어설픈 김밥이 더 맛있어서 집에서 간편하게 싸서 먹고 있다.그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어묵조림을 만들어서 김밥에 넣으면 다른 재료들이 많지 않아도 너무 맛있는 김밥이 완성된다..간편하고 맛있고 배부르고~하루종일 먹으라고 해도 질리지 않는 김밥은 지금도 나에겐 귀한 대접을 받는다.

하루세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ㅎㅎ바로 김밥이다~김밥을 아침에 만들어 놓으면 하루가 아~주 편하다.아이들이 다른것은 몰라도 매운어묵김밥은 너무나도 잘 먹기에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만드는데 김밥을 만드는 날은 아침부터 왔다갔다 하면서 김밥을 가져다 먹기에 나를 귀찮게 하지 않는다.

김밥 한줄이 은근 많은 양의 밥이 들어가고 한줄두줄 잡고 먹으면 간식도 따로 필요치가 않다.그렇게 오전오후를 보내고 저녁때 남은 김밥과 함께 라면을 끓여서 주면 제일 좋아한다.나도 편하고 아이들도 좋은 김밥이 있어 아이들의 방학을 잘 보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