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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를 사랑하는 나~~일주일에 한번씩은 떡볶이를 먹어 줘야지만 한다..아이들은 늘 새로운 떡볶이를 시켜 먹고 싶어해서 프랜차이즈 떡볶이들을 다~먹어 보아도 나는 동대문엽기적인 떡볶이가 제일 마음에 든다~양이면 양 맛이면 맛!!

거기에 가격까지 합리적이다 생각이 드니 엽떡을 찾을 수 밖에 없다~무엇보다 계속 먹어도 질리거나 물리지 않는 맛이고 맛있게 맵기에 하루종일 두고두고 먹어도 다~먹게 되는 맛이라 한번도 남긴적이 없다.다만 아쉬운점은 튀김이 바삭하지 않은것~그래도 떡볶이가 맛있기에 참을 수 있다.ㅋ

맵다맵다 하면서도 먹고 싶은것이 바로 낙지볶음이다.낙지의 매운 양념을 먹고 설사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먹을때만큼의 짜릿함을 포기할 수가 없다.매워서 얼굴이 시뻘개져서 창피할때도 있지만 그 모든것을 잊게 만드는 매운맛의 낙지이다.

한달에 최소 2번 정도는 이곳을 찾는것 같다.스트레스를 받거나 입맛이 없거나 할때에 저절로 찾게 되는 이곳은 이제 단골이 되었다.단골이지만 절대 질리지 않고 늘 맛있는 곳~그래서 이런 곳이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한 곳~오늘도 입맛은 살아나고 스트레스는 사라졌다.

얼~큰한 국물이 생각이 날때는 순두부짬뽕을 먹을 수 있는 두부가게가 생각이 난다.짬뽕이긴 하지만 자극적인 짠맛이 아니라 담백함맛도 나는 얼큰 순두부짬뽕이라 먹고 나서도 자극적이지 않게 느껴져서 은연중에도 자꾸 생각이 난다.

또한 두부가게에서 만든 순두부를 넣어서 그런지 순두부가 으깨지지 않고 몽글몽글하며 너무 고소하다.짬뽕 국물에 고소한 순두부의 매력이 함께 느껴져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몇일전부터 계속 생각나는 맛에 또 찾게 된 순두부짬뽕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치킨이 나왔으니 바로바로 포테킹이다~워낙에 치킨 종류를 좋아라 하지도 싫어 하지도 않지만 굳이 내가 먹자고 주문을 하는 편은 아닌데 요즘 내가 먼저 아이들한테 치킨을 먹자하며 시킨다.

포테킹은 감자반죽을 겉에 묻혀서 튀겨낸 치킨인데 치킨살이 맛있다기 보다는 겉에 바삭거림이 너무 맛있어서 더 찾게 되는 것 같다.그냥 포테이토와는 또 다른 맛으로 아주 과자처럼 바삭바삭한데 너무 맛있다.아이들은 치킨을 나는 포테이토를 나누어서 먹으니 돈도 안아깝다.ㅎ

나이가 들수록 두부 종류의 음식들이 너무 맛있다.두부요리는 고소하기도 고소한데 열량도 낮고 든든한데 소화도 잘 되는 식품이라 먹고 나서 더부룩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 더 찾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두부는 역시나 직접 만들어야 맛인데 그런 두부집을 잘 찾았기에 자주 가게 된다.

두부도 맛있지만 함께 나오는 김치들이 너무 맛깔나다.집에서 먹는 김치도 물리게 마련인데 내가 아는 맛이 아닌 다른 맛 김치를 먹으면 더 입맛을 자극한다.가끔가도 이렇게 나와서 다른 김치도 먹어보고 내가 좋아하는 두부도 맘껏 먹으니 참 든든하고 좋다.

삼겹살이 먹고 싶은날~그러나 집에서는 먹고 싶지 않은 날~~삼겹살 먹고 치우다가 기분 잡치고 싶지 않아서 삼겹살을 먹으러 나갔다.ㅎㅎ또한 삼겹살은 무쇠철판에 구워 먹어야 더 맛있는데 집에는 철판이 없다.그래서 후라이팬에 굽다보면 몇번을 구워야 하는지 모른다.

마음 편하게 삼겹살에 쌈을 싸서 소주까지 먹고 싶은 삼겹살데이를 하고 싶었다.역시나 집에서 매번 굽는 고기이지만 역시나 바깥에서 남이 차려주는 상차림에 바깥양반이 알아서 구워주는 삼겹살을 먹으니 꿀맛이였다~이런 삼겹데이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가져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