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bomusic90

마트에 가 보니 봄이 찾아 왔음을 실감케 했다~집에만 있다 보니 봄이 오고 있음을 느끼지 못했는데 마트에서 봄을 느끼다니.ㅎㅎ웃픈 현실이구나ㅜ집에 있는 아이들에게도 봄이 왔음을 알려주기 위해서 달래를 사왔다~아이들이 알지는 모르겠지만?~ㅋ

맛있는 달래장을 만들었다~달래장을 보고 좋아하는 건 바깥양반뿐이다..나와 바깥양밥은 두부를 부쳐서 달래장과 함께 먹으며 봄이 왔다고 얘기하지만 아이들은 봄이 오는 것보다 집에서 하루종일 있는게 더 좋다고 말한다...아이들은 아이들이다...너네가 순수한건지 우리가 늙은건지....^^

아이들이 좋아하 하는 두부부침에 달래장을 얹어 먹으면 좋을련만 아이들은 아직까지 달래장을 싫어라 한다..나도 어렸을때를 생각하면 달래장을 좋아하지는 않았기에 아이들이 이해는 가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달래를 빼고 간장에 고기를 섞어 고기장을 만들어 준다.

고기라면 어떤 고기라도 다~좋아하는 아들들이기에 고기장을 만들어 주면 두부에 고기장을 넣어서 쓱싹쓱싹 비벼서 아~주 맛있게 먹는다..아이들은 두부에 고기장 바깥양반은 두부에 달래장을 해 주면 너무나 잘 먹는 우리 남자들~귀찮은 남자들 때문에 일이 두 배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