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bomusic90

아이들이 없이 여행을 떠난 하루~!!!이시간은 온전히 나만 있는 시간이다.지금 나에게는 아이들도 남편도 없고 오직 나 하나만이 있다는 생각으로 여행을 즐기기로 했다..여행의 시작과 마무리는 언제나 음식이다.ㅎ나를 위한 날이다 보니 음식에 더 욕심을 냈다.ㅎ

고급진 곳에서 고급진 음식을 주문해서 아~주 고급진 행동으로 고급진 시간을 보냈다.ㅎ아이들이 있을때에는 밥이 코로 넘어가는지 입으로 넘어가는지 정신없이 배만 채우는 시간들인데 아이들 없는 나를 위한 식사를 하다 보니 우아해지고 여유로워지고 싶었다..그동안의 고생이 한 순간에 녹아내리는 사치였다.ㅎ

스파게티 전문점에서 누룽지파스타를 맛보고 아이들에게도 맛보여 주고 싶었다~나만 먹고 있으니 미안해서 아이들에게언제가는 맛보여 주리라 했었는데 가지 못하는 상황인지라 기약이 없었다..파스타점문점이라 배달은 당연히 되지 않을꺼라 생각했었는데 배달앱에 등록이 되어 있었다~

아이들에게 퓨전파스타라며 맛 보라고 했는데 아이들은 조금 시큰둥했다..퓨전파스타는 별 관심이 없는 아들들...ㅜ고기가 들어가 있지 않은 음식은 그다지 감흥이 일어나지 않나 보다~나는 누룽지에 파스타를 찍어 먹으니 별미라고 느꼈는데~아들들 덕분에 나만 잘~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