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미나리김치에 반하다.

친정엄마께서 미나리 김치를 담그셨다가 가지고 가라 하셨다~얼마전 바깥양반이 친정엄마네로 가서 삼겹살 파티를 즐기자며 장을 봐왔는데 삼겹살에 생미나리를 싸서 먹으면 맛있다며 잔뜩 사가지고 갔었다...삼겹살에 생미나리를 싸서 잘 먹는 바깥양반을 보고 미나리김치를 담그셨다는 엄마.

미나리를 사다가 한번도 담그어 보지도 않았고 먹어 본 적도 없는데 미나리김치가 있는 줄은 처음 알았다..내가 어릴적에도 엄마가 미나리김치를 주신적은 없었던거 같은데.....아삭아삭 향긋하고 푸르르니 절로 밥이 먹고 싶어졌다..지금 같은 봄과 너무 잘 어울리는 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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