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찬란한 순간 우리는 하나였다!!

영화 써니는 2011년도에 개봉된 영화라 그 당시에도 재미있게 봤었는데 아이들이 어느정도 자라고 다시 찾아 보니 더 공감이 되고 그 당시에 주부들이 왜 열광했는지가 더 이해가 간다.영화 써니는 전라도에서 전학 온 나미가 첫날부터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되지만 진덕여고 의리짱 춘화, 쌍꺼풀에 목숨 건 못난이 장미, 욕배틀 대표주자 진희,괴력의 다구발 문학소녀 금옥,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사차원 복희 그리고 도도한 얼음공주 수지가 도와주고 친구가 되면서 일곱 명의 단짝 친구들은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는 맹세로 칠공주 ‘써니’를 결성하며 재미있게 지낸다~하지만 학교축제 때 선보일 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하다 뜻밖의 사고가 일어나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로부터 25년 후, 잘 나가는 남편과 예쁜 딸을 둔 나미의 삶은 무언가 2프로 부족하다.어느 날 ‘써니짱’ 춘화와 마주친 나미는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써니’ 멤버들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고 가족에게만 매어있던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 속 친구들을 찾아나선 나미는그 시절 눈부신 우정을 떠올리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자신과 만나게 된다는 내용이다..지금 내 삶이 나미의 삶과 비슷하다 느끼는때라 그런지 나도 학창시절의 친구들을 만나 오롯이 나였던 그때로 되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여 이 영화가 더 가슴깊이 느껴지나 보다..친구들!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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