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모밀국수다~~

아침부터 너무 더워서 자동으로 눈이 떠지기 시작했다.하루종일 찌는 듯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입맛이 없어지기 시작했다...고기를 좋아하던 아이들도 시원한것이 먹고 싶다고 할 정도라서 모밀국수를 주문했다.더우니 주방에 들어가기도 싫어져서 배달주문이 딱이다.

입맛이 없을때에는 냉모밀만큼 가슴속을 시원하게 해 주는 음식도 없는 것 같다.면발도 차갑고 국물까지 시원하니 쭉쭉 들어갔다.입맛이 없어서 배가 고파도 참고 있었는데 모밀국수는 국물까지 다 먹을 정도로 맛있고 시원했다.여름엔 역시 밥 보다는 면이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