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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6 호캉스 왔다!!
친구가 호텔을 예약해 놓았는데 함께 가지 않겠냐며 전화가 왔다.사춘기 딸이 요즘 방황이 더 심해졌는데 학교에 가지도 않으니 다투는 횟수가 늘다보니 너무 힘들다고 했다.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에 호텔을 예약해 놓고 보니 혼자 가기는 싫다며 같이 가 주었으면 했다.
나도 아이들과 붙어 있는 시간이 길다 보니 그 마음 충분히 이해도 갔고 나도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을 하고 싶었던지라 남편에게 도움을 청하고 친구와 호캉스를 왔다.~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장소가 바뀌고 친구랑 함께 웃고 떠들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힐링에 힐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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