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분신
먹는 클라스가 다르다.
turbomusic90
2021. 4. 21. 17:19
점점 아들이 커갈수록 양이 어마어마해짐을 느낀다.분명 같이 점심을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배가 금세 고프다는 아들...여자와 남자 아이의 뱃골이 다르다는 말은 익히 들어 알고는 있지만 커갈수록 더더욱 절실히 느낀다.라면도 한개로 끝나지가 않는다.
국물이 있는 라면일 경우에는 두개를 끓여서 밥까지 말아 먹어야 배가 부르다고 말하는 아들이다.그래서 불닭볶음면처럼 국물이 없는 라면일경우에는 두개도 배가 부르지 않다고 말할 정도라 소시지를 구워주었는데 소시지도 큰 소시지를 한개 다~먹어야 먹은것 같다고 한다.정말 대단스럽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