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
당 땡기는 날!
turbomusic90
2020. 11. 16. 21:32
아이들이 자라면서 내 몸은 편해지고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더 힘이 드는 듯 싶다.딸은 엄마랑 티격태격하며 말로 싸운다고 하는데 아들들은 말로도 티격태격하지도 못하겠고 힘으로 할 수 도 없다보니 그냥 혼자 삭히는게 가장 속 편하나 속은 썩어 뭉그러지는듯하다.
집에서 아들들을 보고 있자니 입에서 불이 뿜어져 나올꺼 같아 밖으로 나왔다.밤이 되어 쌀쌀하다 못해 춥기까지 했지만 내 속은 불덩이가 있는 듯하여 차가우면서도 아~~주 단듯한 음료를 주문했다.속도 삭히고 당도 충전하다보니 집에 들어가기가 쉽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