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

안마기가 필요한 나이가 되었다.

turbomusic90 2020. 11. 13. 16:12

예전에는 아프다는 말도 잘 안하고 주물러 달라는 말도 잘 안하던 바깥양반이 요새 부쩍 들어 안마를 해달라고 할때가 많다..나도 힘들다며 해주지 않을때도 있는데 해주지 못하니 더 마음이 안 좋고 신경이 쓰여 안마기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사무를 보니 어깨랑 목이 뻐근 할만도 해서 어깨목마사지기로 사봤다.기계를 좋아라 하지 않는 바깥양반이라 혹시나 비싼제품으로 덜컥 샀다가 빨래걸이가 될 수 있다 싶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만했다.내가 해주지 않아도 만족해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