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사랑

나오니 신난다~

turbomusic90 2020. 7. 4. 18:58

고기를 사랑하는 아들들을 위해 고기를 매일 굽다시피 하지만 날이 더워지니 이것도 못할 짓이다 싶었다..고기를 구우면 불앞에서 오랜시간 있어야 됨과 동시에 기름기가 주방 곳곳에 튀어서 뜨거운 물로 청소를 해야하니 여름엔 고기 굽는 일이 너무 힘들다.

그래서 오늘은 도저히 고기를 못 굽겠다고 선언하고 외식을 권했다..아들들은 나가기 귀찮다고 집에서 먹자고 했지만 나도 오늘만큼은 더위에 지쳐서 양보하고 싶지 않았다.ㅋ나도 누가 구워주는 고기를 편하게 먹으며 고기맛을 음미하니 진정 맛있었다.나오니 너무 신난다~^^